제3회 인재파견지도사 합격자 66명 배출
제3회 인재파견지도사 합격자 66명 배출
  • 최정아
  • 승인 2009.11.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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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파견 시장 미래 책임질 젊은 전문가 기대


본지와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주최로 지난 1일 실시된 ‘제3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에서 총 66명의 인재파견지도사가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시험 수석합격은 최황순씨가 차지했으며 평균 96.5로 이는 3회 차 합격자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차석은 (주)프로휴먼 김혜련씨, 3등으로는 (주)제이엔알써비스 정세영씨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수석합격한 최황순씨는 “(주)위드스탭스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증을 알게 됐고, 향후 인재파견시장의 전망을 고려해 봤을 때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 시험에 도전했다”며 “실무 위주 공부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으나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응시생들은 제1,2기에 이어 제3기 지도사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제1,2회 자격시험 대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와 인재파견 관련 업무를 시작하려는 응시생의 비중이 높았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이상철 회장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전문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젊은이들이 시험 합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인재파견시장에 발 벗고 나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매년 양적 성장은 지속되나 질적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인재파견 시장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전문가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다.

한편 이번 시험과 관련해 자격시험위원회 관계자는 “난이도 재분배를 통해 1,2회 때 보다 심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이번에는 기존 시험 문제를 엮은 기출문제집도 발간해 응시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자는 6일 아웃소싱타임스 홈페이지(www.outsourcing21.com) 공지사항에 명시됐으며 18일 오후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제3기 인재파견지도사 기본교육 및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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