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주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지난 20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09 혁신기업인 골프대회’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충북지역 혁신기업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 한부길 이노비즈 대전충남지회장이 77타를 쳐 우승을, 이옥균 (주)삼인종합건설 대표가 메달리스트로 뽑혔다.
이날 충북 경제의 중심축인 이노비즈 기업인들은 골프공이 그린을 가르며 힘차게 뻗어나가듯 힘과 용기, 자신감이 충만한 내일을 기약하며 대회에 임했다.
이날 경기는 충북지역 기업인 골퍼 80여명이 20개 팀으로 나눠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페리오 방식은 18홀 중 임의로 뽑은 12개 홀에서 스코어로 핸디캡을 빼고 난 후의 스코어를 비교해 가장 적은 타수를 친 골퍼가 우승자가 된다.
우승을 거머쥔 한 대표는 “골프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실력이 부족했는데 훌륭한 동반자들과 함께 경기를 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은 78타를 친 홍성복 (주)상지인터내셔널 대표가 수상했다. 롱기스트상은 250m를 보낸 신경식 (주)뉴스틸 대표이사와 180m를 친 김명희 메디코 대표가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상에는 1.2m와 4m를 각각 기록한 오성만·이희자 씨가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우승자를 비롯해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프티셔츠, 도자기세트, 골프공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 혁신기업인들이 바쁜 시간을 내 대회에 참가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날 골프대회가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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