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는 많다고 생각하는 나이’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1세, 여성은 평균 28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분포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30세(41.0%), 32세(15.4%)가 많았고 여성은 28세(30.3%), 30세(19.0%)가 다수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늦깎이 지원자’는 실제 채용에서 어떻게 여겨질까. 늦깎이 지원자를 채용하는 것이 다소 꺼려지냐는 질문을 던졌더니 ‘그렇다’(60.3%)라고 밝힌 응답자가 절반을 훌쩍 넘겼다.
꺼려지는 이유로는 ▶‘상사나 동료 직원들이 불편해 할까봐’(57.5%)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선배 직장인들이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16.9%)도 많았으며 그 밖에도 ▶‘조직이나 업무에 대한 불평, 불만이 많을 것 같아서’(11.9%) ▶‘쉽게 퇴사하거나 이직할 것 같아서’(10.5%), ▶‘창의성이나 패기가 부족할 것 같아서’(3.2%) 등의 이유가 있었다.
또 업무 능력이 비슷한 지원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연령이 낮은 지원자를 채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소 그렇다’(53.4%), ▶‘매우 그렇다’(17.9%)등의 답변이 70%를 넘어섰던 것. ▶‘보통이다’(13.5%), ▶‘별로 그렇지 않다’(10.2%), ▶‘전혀 그렇지 않다’(5.0%)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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