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평가는 크게 공인어학성적 제출, 공인영어말하기시험성적 제출, 영어면접, 자체 영어시험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대부분 한가지 이상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 중 가장 많은 기업들이 실시하고 있는 것은 ▶‘공인어학성적 제출’. 53.4%(351개사)의 기업들이 토익, 토플 등 공인 어학성적으로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영어평가 방법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영어 시험을 출제하는 방식인 ▶‘자체시험’도 24.2%(159개사)의 기업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GST(G-TELP Speaking Test), 오픽(OPIc, 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 등을 통해 실제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공인말하기 시험 성적을 제출도 11.3%(74개사)의 기업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영어면접’(10.4%) ▶‘기타’(0.8%) 등도 영어평가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공인어학성적 제출’로 영어평가를 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중소기업이 62.4%로 비중이 가장 컸고, 중견기업(53.9%), 대기업(42.0%)순이었으나 ▶‘공인영어말하기 성적 제출’로 영어를 평가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대기업이 1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 10.5%, 중소기업 7.3%로 집계돼, 기업 규모가 클수록 영어말하기 시험에 대한 평가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체 영어시험을 출제하고 있는 기업 역시 대기업이 30.4%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24.0%, 중소기업 19.3%로 기업규모가 클수록 자체적인 영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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