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협력업체 무더기 이전
대우일렉트로닉스, 협력업체 무더기 이전
  • 최정아
  • 승인 2009.10.0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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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장에 9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냉장고부문 협력업체 14곳이 한꺼번에 전남도 공장으로 이전하게 된다.

대우일렉은 지난달 15일 전남도청에 14곳 대표와 전남 도지사, 시장 및 군수가 모인 가운데 9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냉장고부문(김치냉장고, 소형 냉장고 등)의 물품을 생산했던 대우일렉의 기존 인천공장이 광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전남도가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1년간 노력한 결과다.

협약이 체결된 14곳은 담양, 나주 등에 총 900억원이 투자된 생산체계를 갖추고 2010년부터 실질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대우일렉의 평동공장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게 된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말까지 생산력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는 부지매입과 공장건설 등 모든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은 최근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미주, 유럽, 아중동, CIS, 아시아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15개 법인과 3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 출시, 물류비 개선, 유통채널 확대전략 등을 기본으로 각 지역별로 특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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