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독서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한달 평균 2.8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달 독서비로 3만 5천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었다. 남성 직장인보다는 여성 직장인의 독서량이 많았는데, 남성의 경우 한달 평균 2.3권의 책을 읽는다고 답한 반면, 여성 직장인은 3.9권으로 남성 직장인에 비해 1.6권 정도의 책을 더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주로 읽는 서적은 ▶‘자기계발’ 분야가 30.9%로 가장 높았고, ▶‘문학(소설/시)’분야가 25.2%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경제/경영/비즈니스’(15.7%) ▶‘인문(역사/심리/철학)’(15.4%) ▶‘부동산/주식/재테크’(6.0%) ▶‘외국어 어학 학습’(4.5%) ▶‘기타’(2.4%)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엔 ▶‘자기계발’ 분야가 34.8%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문학(소설/시)’분야가 32.4%로 가장 높아 선호 도서 분야에서 차이를 보였다.
독서시간은 주로 퇴근 후나 출퇴근 시간대가 많았다.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퇴근 후’(46.9%)에 책을 읽는 다고 답했으며, ▶‘출퇴근 시간(이동할 때)’(31.0%), ▶‘회사에서 근무시간 중 틈날 때’(14.9%), ▶‘출근 전 아침’(3.9%), ▶‘주말/휴일’(2.2%), ▶‘기타’(1.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 읽는 즐거움 때문‘이란 응답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양지식을 쌓으려고’(28.7%)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16.7%) ▶‘남에게 뒤처질 것 같아서’(5.0%) ▶‘기타'(5.0%)등의 순으로 나왔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목표로 세우고 있는 독서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해 평균 독서량은 한달 평균 4.4권으로 연간 52.8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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