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넥센타이어 제2공장 유치
경남 창녕, 넥센타이어 제2공장 유치
  • 김유경
  • 승인 2009.09.30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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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남도는 자동차 타이어 분야에서 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넥센타이어의 제2공장을 창녕으로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김태호 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서에는 넥센타이어가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일원 60만㎡ 부지에 201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타이어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으며 산업단지 지정, 부지조성과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경남 도민 2,000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것이다.

경남 양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2,371명의 종사자를 두고 있는 경남 대표 기업으로 세계 12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관계사로 KNN 방송 등을 두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2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2,000명의 고용과 매출액 2조원을 창녕공장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1조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 2,000명의 고용을 약속한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2의 경제 축을 건설하기 위한 남해안시대의 핵심 알맹이는 기업들로 채워져야 하는 만큼 넥센타이어 제2공장이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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