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를 보는 구직자들은 지원방법 및 자격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관련 사항을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이 진행한 ‘실시간 댓글 서비스’의 댓글 82,130개를 분석한 결과다.

댓글 내용으로는 ‘휴학생이나 초대졸자도 지원할 수 있는가?’, ‘복수지원은 안 되는 건가?’, ‘경력자도 지원 가능한가?’ 등 채용 공고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 및 입사지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문들이 전체 질문 중 17.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경력’(8.4%)으로 ‘경력자도 신입 지원이 가능한가?’, ‘우대하는 경력 연차는 어떻게 되나?’ 등이다.

3위는 ‘이력서, 자기소개서’(5.9%)로 조사됐다. ‘자기소개서 항목을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 ‘자유양식으로 작성하면 되나?’ 등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인사담당자에게 ‘이력서 열람 여부’를 댓글로 묻는 지원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 ‘면접’(5.5%) ▲ ‘우대사항’(5.1%) ▲ ‘영어 실력’(4.5%) ▲ ‘전공’(3.7%) ▲ ‘합격발표’(3.7%) ▲ ‘학력’(3.5%) ▲ ‘자격증’(3%) ▲‘계약직, 계약연장’(2.7%), ▲ ‘인턴’(2.4%), ▲ ‘연봉’(2.2%), ▲ ‘정규직 전환’(1.7%)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효율적 구직활동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댓글을 통해 인사담당자 및 여타 구직자들과 정보 공유도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