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우수기업-한얼ENG]올해 지방기업으로 유일하게 인증 영예
[노동부 우수기업-한얼ENG]올해 지방기업으로 유일하게 인증 영예
  • 강석균
  • 승인 2009.08.19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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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사무소 개설 등 서비스 광역화 추진



지방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번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한 한얼ENG(대표 이헌욱)는 이번 인증이 무엇보다도 지난 2001년 창업이후 현재까지 지방에서 근로자 파견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얼ENG는 기업으로부터 인정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사전 확보하고, 기업면접에 대비하는 면접교육을 2~3시간 실시하였고, 업무능력이 부족한 근로자들은 교육을 진행하여 자신감과 능력을 키워 면접에 임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구축하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고충 상담 절차서를 만들어 전산으로도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 100%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근로자의 생일, 경조 사항 및 명절 선물 등을 지급하고, 계약 완료된 근로자는 별도 전산 관리하여 채용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1년 경남 창원에서 창업한 한얼ENG는 지방기업으로는 적지않은 400명 가까운 인력을 서비스하고 있다. 많은 실업자가 취업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고객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해 나가는 것을 사업목표로, 현재 전산 표준화작업과 다음달 서울사무소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지원자 서류를 모두 전산 관리하여 사용업체에서 긴급하게 인력요청이 들어와도 즉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으며, 실력이 부족한 근로자는 본사 전산실에서 교육을 시켜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로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채용 시에는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6시간에 걸쳐 실시하여 근로자가 근무하면서 불편함이 없게 하고 업무지식을 충분히 교육 한 뒤에 근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의욕과 능력을 배가시켜 배치함으로써 채용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방의 경우 아직 파견근로에 대한 인식이 잘 안돼 있는 상태로 면접에 참가하는 근로자도 있고 기간에 대해서도 자세히 모르는 구직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헌욱 대표는 “현재 파견기간이 2년으로 제한돼 있는데 실제로 근로자가 원하는 것은 지속적인 근무이기 때문에 정직원보다 급여를 조금 덜 받더라도 일을 계속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며 “고용안정과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파견근로자들이 계약기간 없이 본인이 희망할 때 까지 계속 근무하게 하거나, 만약 기간을 둔다면 4년 이상은 돼야한다”고 제언했다. 또 “기업에서도 나이제한, 기혼 미혼 상관없이 선발기준을 다양화한다면 보다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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