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컨설팅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컨설팅산업 경쟁력 강화
  • 최정아
  • 승인 2009.06.3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중소기업청은 한양대(안산캠퍼스), 배재대 등 2개 대학에 ‘컨설팅 대학원 및 R&D센터‘를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및 컨설팅 연구개발 체계구축을 위해 2008년 서강대 등 2개 대학에 이은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1개 대학을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한양대, 배재대 등 14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학계 및 업계 등 관련 전문가의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컨설팅대학원지원사업 평가위원장은 “이번 평가는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에 강한 열의를 갖고, 컨설팅산업 발전에 기여할 2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설팅 대학원은 2010년 3월에 개강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내외 컨설팅사 및 해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형 교육과목위주로 편성되며, 인턴프로그램 운영과 현직 컨설턴트의 강의 참여 등으로 컨설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키우기에 집중하게 된다.

더불어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통한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팅대학원과 함께 대학 부설 연구소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컨설팅서비스 지원을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실정에 맞는 컨설팅 기법 및 방법론 등을 개발·보급해, 국내 컨설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지식서비스 분야 컨설팅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컨설팅 R&D투자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으로서 최대 5년간 지원(25억 원)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