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솔CSN은 PPG코리아와 물류 아웃소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부터 시험 운영을 통해 운영체계 및 시스템을 보완해 왔다. 이번 최종계약을 통해 PPG코리아의 물류 아웃소싱의 첫 번째 단계로 PPG코리아 부산공장 물량 전체를 수주한다.
한솔CSN 관계자는 “앞으로 수주 물량을 확대해 PPG코리아의 천안 공장의 물류까지 통합 운영할 계획”이며 “나아가 PPG코리아의 부산, 천안 공장의 수출 컨테이너 운송 및 해상운송 등 수출입 물량까지 도맡아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 아웃소싱 이용에 더욱 특별한 점은 한솔CSN이 지난 2005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뉴런 시스템을 도입시켜 배송차량 운영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뉴런 시스템은 물류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효율적 실행 및 물류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실행결과 평가까지 고루 겸비한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이다.
한솔CSN는 “이번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물류합리화와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고, 더욱 핵심역량에 집중해 영업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솔CSN과 PPG코리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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