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신고전화 111로 통합
국가정보원 신고전화 111로 통합
  • 김상준
  • 승인 2009.06.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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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 통한 신고 가능

국가정보원의 신고·상담 전화를 통합 처리하는 ‘111 콜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자동응답전화(ARS)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긴급안보 상담전화(전화 111)는 전문 상담사가 바로 접수, 처리한다. 또 ▲간첩·안보사범 ▲테러·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사이버범죄 신고 ▲각종 민원전화 등 내용에 따라 파트별·지역별로 나눠 접수하던 것도 단일 창구를 통해 일괄 접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국정원은 “ARS를 통해 2~3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담당자와 통화가 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전문 상담원이 휴일 없이 24시간 직접 신고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111 콜센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전화접수 이외에 멀티미디어 신고·상담 기능을 추가, 휴대폰 등으로 찍은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를 통한 신고도 접수할 계획이다.

111 콜센터는 국번없이 111을 누르면 연결되며 휴대폰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는 #0111번을 누르면 콜센터로 전송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111 콜센터는 국정원이 국민과 소통하는 핵심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정원은 콜센터 출범을 계기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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