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 감동 서비스 세계가 인정
‘120다산콜센터’ 감동 서비스 세계가 인정
  • 김상준
  • 승인 2009.04.20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개국 331명 방문, 민간기업도 사례 벤치마킹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시민고객 중심의 감동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20으로 대표되는 서울시의 ‘민원행정 서비스'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할 정도로 시민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자 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인들이 방문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국에서 36회에 걸쳐 총 331명이 다녀갔다.

2007년 5월 스웨덴 QMATIC사를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북경, 독일 베를린,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곳곳의 공무원, 기업인, 학자, 언론인 등이 120다산콜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방글라데시에서는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한차례 방문 뒤 우수 행정 사례로 120다산콜센터를 높이 평가하며 다시 방문할 정도이다. 지난 해 9월 방문한 이라크는 고위 공무원들이 방문해 이라크에 시스템을 구축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문의하기도 했다.

또한 120다산콜센터는 미국 행정대학원으로도 수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코넬대·조지아대·텍사스대 등 미국 행정대학원에 정책사례 연구 교과목 개설을 협의 중인데, 시민고객 중심 정책사례의 하나로 120다산콜센터를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120다산콜센터를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행정안전부·환경부·국방부·부산시·대전시 등 공공기관 205개, SK텔레콤·삼성테스코·현대캐피탈 등 민간기업 155개 등 총 360개 기관·단체에서 120다산콜센터를 방문해 우수 경영 사례를 배워 갔다.

서울시 황정일 고객만족추진단장은 “120다산콜센터의 품격 높은 서비스로 이용 만족도가 95.8%에 이르고 각종 인증과 수상을 받으면서 서울시 전화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며 “이제는 국내외 민간 콜센터 서비스까지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