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역결과 사후평가제’ 실시
청주시, ‘용역결과 사후평가제’ 실시
  • 곽승현
  • 승인 2009.03.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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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금년에 처음으로 각종 용역사업 결과에 대한 사후평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매년 50~60여건에 달하는 용역사업들을 정확히 파악 함으로써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부실 용역을 예방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대상 사업은 기술용역 ▴3천만원 이상 공사설계 및 사업 집행용역 ▴보상비 제외한 사업비 5억원 이상 연구학술 및 기타용역 ▴1천만원 이상으로 2006~2008년도 용역과제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된 기술용역 77건, 공사설계용역 49건, 연구학술 및 기타용역 45건 등 총 171건이 해당된다.

이에따라 시는 용역사업 추진현황 및 완료 후 활용실태, 용역사업 추진 개선방안을 분석하고 관련부서에 결과보고서와 성과물을 취합하여 용역 결과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 지를 유형별, 부서별로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분석 결과를 토대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심의 시 유사하거나 부실하고 활용도가 낮은 용역은 향후 용역비 편성을 제외하고 다음년도 예산 편성시 감액 반영과 삭감 등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사후평가제를 실시하여 보다 내실있는 용역사업을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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