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특집>부산광역시, 컨택센터기업 유치 5년만에 40여개사 1만명 근무
<지자체특집>부산광역시, 컨택센터기업 유치 5년만에 40여개사 1만명 근무
  • 김상준
  • 승인 2009.03.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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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인력 충분 22개대학 매년 5만명 졸업생 배출
재직자 인력양성, 홈페이지, 상담사 홍보CF 제작방영

부산시는 컨택센터기업을 유치한지 5년만에 약 40여개사 운영중에 있으며, 1만여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타도시와 비교할 때 2만여석 규모의 컨택센터는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컨택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중인 컨택센터의 규모 축소나 타 지방으로의 이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히려 운영중에 있는 부산소재 컨택센터의 규모가 더욱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시 소재 컨택센터의 성공적 운영에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력의 충분한 공급과 부지매입 및 건물임대료가 수도권에 비해 70~80% 저렴하다는 점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타 광역시는 전문대 이상 대학의 수가 3~14개인데 반해 부산시는 전문대 이상 대학이 22개나 자리잡고 있으며 여기서 매년 약 5만 여명에 가까운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를 살펴보더라도 모통신사의 경우 서울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비중이 50%에 불과한 반면 부산은 90%에 이르고 있으며, 이직률의 경우 부산은 약 3%대를 유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지자체 중 최초로 부산지역 컨택센터에서 근무하는 재직자 대상의 전문교육 과정을 작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의 경우 총 9회 교육이 실시되어 250여명이 이수하였으며, 교육 후기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게 나왔다.

지난해 교보AXA자동차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미래에셋생명 등 대형 기관들이 부산에 신규로 컨택센터를 구축하는 등 모두 15개사 2111개의 좌석을 신설하거나 증설했다.

지난 2005년 8개사 1750석을 신·증설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12개사 2019석, 2007년 10개사 2900석의 컨택센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지난 4년동안 7889개의 신규 좌석을 확보, 모두 9981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갖추게 됐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1500석 가량의 컨택센터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규유치기업에 대해 임차료와 시설장비 설치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유치보조금으로 19억원을 책정해둔 상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재직자 인력양성, 홈페이지 구축사업, 상담사 홍보CF 제작방영사업은 자체 분석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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