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워크셰어링 제도 도입
후지쯔 워크셰어링 제도 도입
  • 임은영
  • 승인 2009.01.1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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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워크셰어링 도입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워크셰어링 정책에 성공한 네덜란드 모델을 참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경우 1982년에 노사정 합의에 의한 왓세나 합의를 체결하였는데, 왓세나 합의는 당시 네덜란드에 있어서 높은 실업률을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사정의 일종의 서약과 같은 것이었다. 이 합의를 계기로 정사원의 단시간 근로를 인정하는 본격적인 워크셰어링이 도입되어 경제는 호전되었다.

워크셰어링(work sharing)이란 일을 서로 분담한다는 의미로, 최근 후지쯔의 반도체 자회사, 후지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쿄)가 공장에서 일하는 정사원을 대상으로,「워크 쉐어링」을 1월부터 시작한것으로 밝혀졌다.

단 일본의 경우 단시간 근로를 정사원에게도 적용해 고용을 증가시키는 고용창출형이 아니라 1인당 근로시간을 줄여, 고용을 유지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후지쯔의 도입으로 다른기업들로 퍼져나갈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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