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매출2조원 달성, 사상 최대 실적 이루어...
대한통운 매출2조원 달성, 사상 최대 실적 이루어...
  • 이효상
  • 승인 2009.0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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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일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국동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 임직원의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통합운영 3사 기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며, 이로서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나는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으며, 그룹 내 물류계열사의 통합운영을 성공리에 진행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경영방침을“안정 속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 사장은“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를 굳건히 견뎌낼 수 있도록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내실과 안정 기조 속에 지속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항만과 택배터미널 등 영업시설 투자를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황기에 투자를 통해 경기가 회복되는 미래를 노린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이 사장은“올해 국내외를 포함한 통합운영 3개사의 물류부문에서 매출은 2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은 1,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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