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월마트 까르푸 등 외국계 할인점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중국에 17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이 달 말쯤 1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중국 내 할인점 사업에 가속이 붙으면서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돼 쿤산지역에 약 5만㎡(1만5,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최종 계약단계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쿤산물류센터'(가칭)가 완공되기까지는 상하이 서북지역의 기존 물류센터를 임대, 내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쿤산물류센터의 완공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화동과 화북으로 양분되는 이마트 중국사업 중 화동지역의 첨단 물류거점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쿤산물류센터는 약 40개 점포의 물류를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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