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내년 7월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대전우편물류센터를 신축하고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물류를 대행해 주는 3PL(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우편물류센터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80번지 대전우편집중국 내 유휴부지를 활용, 부지 1만3223㎡(4000평)에 연면적 1만4043㎡(4247평),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1만1000㎡의 택배 보관창고와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곳에는 첨단 우정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고관리시스템과 DPS(디지털피킹시스템) 등이 적용돼 완공될 경우 하루에 2만4000개의 택배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제품의 입·출하, 보관, 배송, 반품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재고관리, 배송정보 제공 등 물류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전자상거래업체가 물류 부담없이 마케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아웃소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업체나 창고가 협소해 사업 확장에 애로사항이 있는 업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체신청 한우향 우편영업팀장은 “우편 물류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인접한 대전교환센터와 전국 25개 우편집중국을 연계해 익일배송체계를 구축,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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