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유서비스 코칭인증 프로그램 교육기관 인증 획득
에이치유서비스 코칭인증 프로그램 교육기관 인증 획득
  • 김상준
  • 승인 2008.11.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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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업체 최초 인증, 시간과 비용 절감
관리자 전원 교육이수 2천여건 사례축적

“코칭(Coaching)은 모든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핵심기법으로 관리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코칭 전문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유서비스(대표 강정환 www.huservice.com)는 지난달 24일 코칭인증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코칭전문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코칭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헤아리고 맥락을 파악해 스스로 잠재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컨설팅이자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칭의 내용은 다양하다. 직원관리, 전략수립 등 경영현안은 물론 일대일 코칭의 특성상 가정사나 삶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코칭을 하게 된다.

(사)한국코치협회에서 인증한 코칭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서울의 10여곳 전문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방에서 코칭교육을 받으려면 1박 2일의 시간과 만만찮은 비용때문에 쉽지 않았다.

에이치유서비스는 지난 2년동안 컨택센터 관리자 전원에게 코칭교육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2천여건에 이르는 코칭사례를 축적해 왔고 기업현장의 풍부한 사례와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하는 코칭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에이치유서비스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코칭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고 교육 이수 후 기업에서도 코칭을 할 수 있도록 코칭지원 웹사이트(www.cmaster.kr)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치유서비스는 대구시 및 대구상의의 도움을 받아 ‘대구컨택센터 코칭아카데미’교육을 주관하고 있고 앞으로 대구, 경북 중견기업, 공무원들에게 코칭 교육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강정환 대표는 “코칭은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조직의 성과를 올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이나 조직에서 코칭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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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새로운 소통방식, 코칭

대표 강정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여전히 유교문화와 군대조직의 전통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시와 복종에




익숙한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보편적이다. 군대조직과 같은 수직적인 조직은 서로 소통하는 방식도 일방적일 수 밖에 없다.

우리 사회는 최근 인터넷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정보과잉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는 과거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조직과 사회의 어른들이 독점했던 정보의 값어치를 떨어뜨리고, 윗사람의 권위마저 무력화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미 세상은 정보통신수단의 급격한 확산에 의해 의사소통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어 버린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정보를 독점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정보 소유보다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해 지고 있다. 어른도 이젠 젊은이로부터 배워야 하고, 어떤 면에선 오히려 어른보다 나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

이처럼 세상이 바뀌었지만,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각,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수직적인 나머지, 서로 인정해 주고 격려하는 수평 관계, 즉 파트너관계가 낯설기만 하다. 부부간의 대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가 적은 것은 서로 인정해 주고 경청해 주는 마음가짐과 소통기술의 부재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윗사람은 과거의 권위와 고집만을 주장하면서 부하의 단점만을 지적하는데 급급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상사보다 부하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러려면 부하를 칭찬하고 경청하며 질문하는 소통방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소통방법이 바로 코칭이다. 부하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조직의 성과도 동시에 올릴 수 있으려면, 기존의 소통기술만으로도 충분한지 자문해 보자. 어떻게 조직구성원의 성장을 통해 조직의 성과도 함께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코칭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이렇듯 미래를 꿈꾸는 CEO와 기업에게 새로운 소통방식인 코칭은 일류기업 달성을 위한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약력>
- 경북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전략 및 조직관리)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인사조직전공)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주) 세가 대표이사 3년반 역임
- SK텔레콤 9년 근무
- SK네트웍스 14년 근무
- 現 에이치유서비스㈜ 대표이사
- 現 대구광역시 컨택센터 투자유치 자문관
- 現 (사) 한국컨택센터협회 전문위원
- 現 (사) 대구사회연구소 운영이사
- 2008년 (사)한국코치협회 코칭프로그램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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