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남상우 청주시장, 고상영 청호그룹 CE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국내 정수기 업계의 선두기업인 청호그룹 CE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E는 청호그룹의 자회사인 청호나이스 정수기의 고객센터를 청주에 20억원을 투자해 산남동 호암두꺼비 빌딩(4층) 1,650㎡를 임대하여 리모델링 공사후 금년중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여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내년초 30여명의 고용 인력을 추가하여 총 130명의 고용효과를 보게 되며, 경기도 군포시에서 운영중인 기존 콜센터를 청주로 완전히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객상담과 고객관리 마케팅 전문 콜센터로 텔레마케터 대부분이 인바운드 분야로서 인력 채용시 30대의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청주지역내 고학력 여성들의 고용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으로 민선4기 들어 17개 기업에 9조4천4백억원의 투자규모와 1만1천5백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기업이 청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은 물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