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는 20대 구직자 806명을 대상으로 ‘구직 스트레스 경험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7%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스로 체감하는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매우 심하다(31.4%)’와 ‘심하다(45.8%)’는 응답이 전체의 77.2%를 차지해 구직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직 스트레스에 따른 정신적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자신감 상실(30.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안/초조(26.4%)’, ‘무기력증(17.6%)’, ‘우울증(12.9%)’, ‘대인기피증(10.0%)’ 등을 지적했다.
한편, 1년 이상 구직활동 중인 구직자(296명)를 대상으로 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구직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53.7%가 ‘중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활동을 중단한 기간은 ‘1-3개월 가량(35.9%)’이 가장 많았고, ‘1-2주 가량(21.4%)’, ‘3-4주 가량(18.2%)’, ‘6개월 이상(15.7%)’ 등의 순이었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요즘 청년층 구직자들에게는 구직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해가기가 무척 어려운 일이 된 것 같다.”며 “혼자서 해결하거나 방치하기 보다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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