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우리업계도 파견제도 시행 11년째, 최초 법개정 시행 2년째를 맞았습니다.
우리업계는 파견근로 외에도 채용대행, 헤드헌팅, 인적자원 아웃소싱 등 사용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아웃소싱서비스를 해왔습니다. 적어도 사업의 외양만큼은 선진국처럼 인적자원을 통한 종합 비즈니스 형태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다양성과 외형에 비해, 업계의 저부가가치 구조와 저평가된 사업 경쟁력은 여전히 우리업계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인건비 절감과 고용유연성 등 복합적인 사용자 요구, 제한적인 법제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요인은 우리업계의 지속적인 투자마인드의 부재, 즉, 우리 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그 설계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아닐런 지...숙고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파견근로자 <산전후 휴가 계속고용 지원금>제도에 이어, 지난 6월 업계 최초

때문에 우리업계도 정부의 각종 제한과 규제 등으로 인한 불법파견의 잠재요소들을 제거하고, 파견근로의 본질적 역할과 제도의 순기능 사례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해외 선진기업들의 스태핑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국내에 접목, 우리 비즈니스의 보편화된 가능성과 비전을 알려나가야 합니다.
이같은 업계의 노력이 지속경영으로 선행되고, <아웃소싱타임스>에서도 우리 업계의 고용창출력과 함께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과 그 사례들을 대외에 알려나가는 역할에 더욱 힘써주었으면 합니다.
그만큼 우리업계의 발전적 소통과 함께 유일한 대변지로서 진력해온 <아웃소싱타임스> 열세 돌에 즈음한 축하메시지는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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