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추석 특수기로 정하고 비상대응태세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가량 증가한 5600여만 상자의 택배화물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가 짧은 탓에 귀향을 포기한 사람들이 선물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콜센터 상담인력을 20% 정도 늘리는 한편 냉장·냉동고, 집배차량 등 장비와 차량의 사전점검에 들어갔고, 긴급콜밴,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 차량도 확보했다.
한편 대한통운 측은 올해는 짧은 연휴로 인해 원하는 기간안에 물건이 배송되기 위해서는 내달 1일부터 5일 사이에 택배 배송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종합물류기업 CJ GLS(대표이사 민병규 www.cjgls.co.kr)는 2008년 8월 25일부터 중추절특수 준비에 들어간다.
CJ GLS는 다음주인 9월 1일부터 중추절 선물 물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배송차량 증차, 현장 분류인력 충원, 간선노선 증설 등의 준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을 중추절 특수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4

따라서 이 특수기간 동안 완벽한 배송을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상황실은 고객의 선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 및 터미널 운영 등 현장 상황 체크와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처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중추절 특수기간 중에는 CJ GLS 전 임직원은 휴일에도 정상근무를 하며, 내근 직원들도 이 기간 동안 현장으로 출근해 배송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CJ GLS는 전국 60여 개의 터미널과 4,000여 대의 배송차량 등 국내 최대의 택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에 더해 간선차량도 10% 정도 증차를 할 계획이며, 긴급배송을 필요로 하는 선물을 대비해 퀵서비스 오토바이, 개별 용달차량 등을 터미널 별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터미널에서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인력과 배송보조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추절 연휴가 짧아 택배물량이 9월 1일∼10일까지 집중되고 9월 8일에는 하루 65만 박스로 최대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택배로 선물을 보낼 소비자는 이 기간 전에 선물을 보내야 한다.
CJ GLS는 9월 1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개인 택배예약을 받고 그 이후에는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업체를 통해 나온 선물을 배송한다. 따라서 이런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선물을 택배로 보낼 고객은 9월 1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택배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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