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월까지 민원콜센터 시범 운영
고양시 8월까지 민원콜센터 시범 운영
  • 김상준
  • 승인 2008.07.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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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아웃소싱계약 상담사 32명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고객만족 지향의 행정수요 변화와 복잡 다양한 민원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추진하는 ‘고양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완료 보고회를 11일 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강현석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콜센터 자문위원 및 사업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콜센터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약 700건의 표준상담DB 구축, SMS 상담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전문 상담시스템 구축 및 불법주정차, 상하수도,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로 공공기관 콜센터 시스템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4월17일 효성ITX와 고양시 민원 콜센터 관리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규 상담원에 대한 고양시 업무전반 교육 및 CS교육 등을 1개월간 실시했다. 또 시청 전부서를 대상으로 상담원 전화 모의테스트를 3주간 진행했으며, 14일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범운영은 오는 8월까지 2단계로 나눠 실시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는 시청대표번호안내, 차량등록사업소, 환경보호과, 청소과 업무를, 2단계는 여권, 상하수도사업소, 인터넷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시청 별관 5층에 464㎡ 규모로 구축됐으며 콜센터 전화번호인 909-9000번으로 들어오는 민원전화는 32명의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상담이 원활치 않을 수도 있지만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명품 콜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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