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한 시민고객이 지난 18일 오후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대섭 서울농아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0다산콜센터 화상상담 시연행사를 갖고, 23일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화상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상상담서비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070-7947-3811∼4를 누르면 수화 전문상담원과의 상담이 가능하다.
120다산콜센터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4명의 수화 전문상담원을 채용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서울시 관련 민원사항 외에 교통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평일 주간에만 서비스를 실시하지만 앞으로 이용실적, 실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야간과 주말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격 실시를 앞두고 실시된 화상상담 시연행사에서 오세훈시장은 청각언어장애인과 직접 수화로 대화를 나누었다.
120다산콜센터 화상상담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 시민(김정환, 중랑구 수화통역센터장)이 서울시 정책제안사이트인 천만상상오아시스(www.oasis.seoul.go.kr)를 통해 제안하고, 지난 4월 상상실현회의에서 채택됨으로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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