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안전 산업은 뜨는 사업
신변안전 산업은 뜨는 사업
  • 곽승현
  • 승인 2008.06.24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개인 안전 담보할 수 있는 산업 각광
개인의 신변보호와 관련된 ‘신변안전 산업’이 유망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변안전 관련 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도시화와 노령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신변위험 요인이 증가해 개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나 부속 장비생체인식 장치 및 시스템각종 센서, 감시ㆍ방어용 로봇 등 보안장비 시장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997년 연간 150만 건 정도이던 범죄 발생 건수가 2004년에는 200만 건을 넘었다.

특히 최근에는 강력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2010년까지 전국 중ㆍ고교 70%에 CCTV를 설치하여 교내 폭력 및 성범죄 등을 예방하려는 방안이 추진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각종 사회




갈등과 국경 분쟁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테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498건이던 국제 테러 건수가 2005년에는 1877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변안전 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에 비해 이렇다 할 기업들이 없는 상황이기에 첨단 정보기술(IT)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에게는 유리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변안전 산업은 특별한 제약이나 경계가 없어 고객 요구에 부응하면서 서비스 방법이나 적용
기술들의 확장이 가능한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CCTV와 형상인식 장치, 통신 장치가 일체화된 종합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지원 기기 및 연계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