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1회 이상 인턴활동 경험이 있는 국내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057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인턴활동과 기업 이미지 변화>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70.1%가 ‘인턴활동 후 기업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말했으며 그 중 ‘좋아졌다’는 응답은 45.5%, ‘나빠졌다’는 응답은 24.6%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기업, 대기업, 공기업의 기업 이미지가 ‘좋아졌다’라고 응답하는 인턴활동 경험자들은 각각 71.4%, 69.6%, 66.7%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견기업의 인턴활동 경험자들은 상대적으로 ‘좋아졌다’는 응답이 42.3%인 반면에 ‘그대로다’라는 응답이 52.6%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은 ‘나빠졌다’는 응답이 35.7%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가장 높았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들에게 인턴활동 경험은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의 스펙을 점검하는 등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활동 만족도와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하고 취업할 직무분야 결정과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8.0%에 그친 반면에 ‘만족하나 보완, 강화할 개인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응답이 40.9%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통이였으며 취업경력은 추가되었으나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9.2%, ‘불만족하며 개인 역량 점검이나 직무분야 결정에 아무 도움이 안됐다.’는 응답이 6.6%, 그리고 ‘매우 불만족하며 시간과 노동력만 낭비한 것 같다’라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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