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대학에서 1만 여명 여성인력 배출
‘녹색의 땅 전남'이 컨택센터 유치에 분주하다. 전남도는 컨택센터 투자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광역시 단위에서 주로 운영되던 것을 도 단위로 유치하는데 잇단 성공을 거두었다.
2005년부터 컨택센터를 전남도 주요전략산업으로 선정,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2008년 5월 현재까지 유치한 컨택센터는 7개사 1300석에 이른다.
전남도가 유치한 컨택센터는 순천시에 위치한 AIG컨택센터 560석을 비롯해 엠보이스 컨텍센터 356석, 알투컨텍센터100석, 신한생명TM 120석, DS커뮤니케이션 150석 등이다.
전남도의 경우 순천을 비롯해 목포, 여수, 나주, 광양이 이미 컨택센터 유치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화순군과 장성군, 영광군이 입주후보 건물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컨택센터 유치에 뛰어들었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3개 대학에서 1만 여명의 여성인력이 배출된다. 이들의 대부분은 20∼30대로 표준말 구사능력이 탁월하고 컨택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으로는 순천시의 경우 '06년부터 대학3개소, 여성단체 1개소에서 인력양성을 해오고 있으며 목표시는 대학1개소, 여성단체 1개소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나주시의 경우 직접적인 인력양성보다 여성취업박람회와 같은 간접적인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에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기업체, 전남도, 기초단체와 협의해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20억원 이상 투자기업이나 상시고용 인원이 20명 이상인 기업에 입지 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시설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은 20명 초과 인원에 대해 1인당 50만원 내에서 6개월간 지급하고 있다. 시설보조금은 20억원 초과 설비금액이 5%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