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복지원의 경우 시설이 타 복지원 보다 좋은 곳이었으나 대부분의 여성사회복지사 1인이 10명 이상의 지적 장애우들을 돌보고 함께 놀아주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기에는 역부족이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사랑이 넘치는 직원들이 주축이 된 20명의 ‘봉사랑’에서 활동적인 아이들과 퍼즐놀이, 농구 등의 운동과 에어컨과 선풍기, 시설 청소 등의 궂은 일을 맡아주어 복지원 측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중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려고 네잎클로버를 찾는다는 한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봉사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봉사랑’에서는 복지원 방문 시 가구와 후원금을 지원하고 복지원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의 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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