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사적 재원절감계획 시행
KT 전사적 재원절감계획 시행
  • 김상준
  • 승인 2008.04.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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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올린 KT가 매출 12조원 이상 등 올해 경영 가이던스를 달성하기 위해 남중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직접 실무 운영에 관여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맹수호 KT 전무(CFO)는 25일 KT 2008년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작년 사업계획 작성시 시장 상황을 예측치 못한 점 때문에 시장 기대 못 미쳤다”면서 “CEO도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비용 및 시설 투자(CAPEX) 절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맹 전무는 “비용 통제, 자원 배분 노력은 물론 이거니와 CEO를 비롯한 회사 경영진이 실무운영에 직접 관여해 연초 제시한 경영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사적 재원절감계획을 세워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재원운용에 대한 합리화 프로세서 개선을 통해 전체 비용구조 개선, 매출 관련 없는 사업집행비를 통제하는 동시에 가입자 유지에 치중하며, 그룹 유통망 통합을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콜센터, 외주 업무 등 매출 비연동 업무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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