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 전용 콜택시’ 운행
인천 ‘여성 전용 콜택시’ 운행
  • 김상준
  • 승인 2008.04.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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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사가 운전하는 ‘여성 전용 콜택시’가 인천에 도입된다. 인천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납치·성폭행 등 부녀자 대상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를 올 연말께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 전용 콜택시는 인천 지역 281명의 법인·개인택시 여성운전자들에게 대표 전화번호를 부여해 따로 콜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11월까지 콜센터를 구축하고 여성 전용 택시들에 네비게이션·위성항법장치(GPS) 등을 설치하는 등의 준비를 거쳐 12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어린이 납치·유괴 등의 범죄를 막기 위해 1200여개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보호 봉사대’를 조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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