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합동 공채 실시
공기업 합동 공채 실시
  • 류호성
  • 승인 2008.04.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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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요 발전 공기업 3개 사가 상반기 공채를 다음주부터 동시에 실시한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 등 3개 주요 공기업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채용규모는 270여명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중복지원이 안되도록 서류전형에서부터 3개 기업 중 1개 사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필기시험도 같은 날 실시하는 '합동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공통적으로 학력 및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지원분야에 해당하는 기사이상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법정, 상경 등 사무분야 43명, 배전, 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원자력, 특수 등 기술분야 141명 등 총 1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어학능력은 토익 기준으로 사무분야 750점, 기술분야는 6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외에도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성적 우수자 역시 지원할 수 있다. 2차 필기시험 에서는 상식 20문항, 전공 80문항이 출제되고, 3차 전형에서는 논술 및 개별면접과 집단토론면접, 그리고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기계, 발전전기, 화학 등 기술분야에서만 35명 내외의 인원을 채용할 방침. 어학능력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중 1개 국어 성적 우수자로 토익기준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상식 16문항, 전공 64문항으로 총 80문항. 필기전형에 합격하면 논술 및 인성, 적성검사로 3차 전형을 실시하고, 인성면접, 토론면접으로 구성된 4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서부발전이 채용하는 인원은 40명. 사무직은 법정, 상경 분야에서 6명을, 기술직은 기계, 전기(제어), 화학, 통신, 건축 분야에서 3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요건이나 전형과정은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나, 서류전형, 필기시험, 논술 및 인적성검사, 면접 등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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