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10년간 변화…고학력화, 면접강화
채용시장 10년간 변화…고학력화, 면접강화
  • 류호성
  • 승인 2008.04.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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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이 10년 전에 비해 가장 변화된 점은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와 기업의 '면접비중 강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인사채용부문의 직무경력 10년이상인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2007∼2008년) 채용시장이 10년 전에 비해 가장 변화된 점은 무엇인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2%가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라 답했다.

기업규모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의 경우 '전체 입사지원자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48.4%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 비중이 강화'(45.2%) 되었고, '입사지원자 업무역량이 향상'(38.7%) 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 '영어면접이 증가 추세'(29.0%)를 보이고 있으며, '경력보유 신입직 지원자가 증가'(25.8%) 했다는 응답




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견기업도 '입사지원자의 업무역량이 향상'(44.2%) 됐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력보유 신입직 지원자가 증가'(41.9%)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면접비중 강화'(39.5%) 와,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37.2%) '영어면접 증가 추세'(32.6%)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중소기업도 가장 변화된 점으로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가 42.9%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면접비중의 강화'(34.0%) 와 '경력보유 신입직 지원자가 증가'(31.2%) '영어면접이 증가 추세'(24.1%)를 보인다는 순으로 응답이 높았으나, '합격통보 후 입사포기자가 증가'했다는 응답도 36.9%로 두 번째로 높았고, 또 '전체 입사지원자가 감소'(32.3%) 했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아, 중소기업 중 다수의 기업이 직원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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