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나누미는 상담원 27명과 다산콜센터 홍보대사 7명, 공무원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다산나누미 자원봉사단은 발대식 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아동복지센터 송죽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공부를 돕고 이불 세탁, 유리창 닦기, 꽃 식재 등 봄맞이 준비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평소 전화를 통해 시민의 생활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상담실 안에서 듣는 상담원들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아픔을 함께 하고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산나누미 봉사단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하는 한편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서울시가 주최하는 각종 문화. 체육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로 했다.
한편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10일부터 무의탁 홀몸노인에게 매일 한 번씩 전화를 걸어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말벗이 돼 주는 '안심콜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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