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삼성, 현대중공업, 포스코, STX, CJ 등 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채에 나섰다.
삼성그룹이 오는 1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에 3급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종합기술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토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상사부문 등. 2008년 2월 졸업자 또는 오는 8월에 졸업예정인 자로 전학년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기준)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어학능력은 토익 기준으로 인문계 전공자는 730점 이상 이공계 전공자는 620점 이상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기존 필기시험 점수(토익, 토플, 텝스) 외에 영어 회화능력시험(OPIC, TOEIC Speaking)등급도 응시자격에 포함했다. OPIC의 경우에는 인문계는 IL(Intermediate Low) 이공계는 NH(Novice High) 이상이어야 하며, TOEIC Speaking의 경우에는 인문계와 이공계가 각각 레벨 5등급, 레벨 4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기타 상세자격은 기업별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으로 받으며, 서류전형, SSAT,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전형 에서는 영어 회화실력을 평가하는데, 서류전형에서 자격기준 이상의 영어회화 능력 시험 등급을 제출한 자는 평가를 면제해준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는 14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회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이며, 현대중공업은 일반직 외에 연구원과 장학생을 함께 모집한다. 일반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올해 8월)자로 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 연구직은 이공계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올해 8월)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평가 및 면접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실무 평가에서는 토익 말하기 쓰기 시험, 한자시험, 직무적성검사, 공학기초시험(이공계만) 등을 치른다.
오는 6일부터 대졸 신입사원과 대졸 인턴사원 채용에 나서는 CJ그룹도 이번 채용을 통해 총 25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원) 기 졸업자 혹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 대졸 인턴사원의 경우에는 내년 2월에 졸업하는 4년제 대학(원)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지능력평가와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가치판단, 직무성향검사, 3차 임원 면접 또는 전문성면접, 4차 역량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4차 면접 후에는 영어회화능력테스트(OPIC Test)를 치른다. 5차 건강검진까지 모두 마친 인턴사원들은 오는 여름방학 때 약 6주간 인턴십에 참가하게 되며, 평가를 거쳐 선발한 최종 합격자는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포스코, 포스틸, 포스코건설 등의 기업에서 일할 대졸 신입사원을, STX그룹도 17일부터 28일까지 STX, STX팬오션, STX조선 등 8개 계열에서 일할 75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GS건설은 기술본부와 환경사업본부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기술본부에서는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환경사업본부에서는 설계, 견적, 공사, 해외사업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충원할 예정이다. 기술본부는 석사 이상, 환경사업본부는 학사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회화가 가능한 자를 뽑는다. 부문별 상세지원자격은 GS건설 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0일까지.
LIG넥스원도 연구개발, 품질·생산기술, 일반관리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원) 졸업자 혹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 학년 성적이 3.0점 이상이고 토익 성적이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받는다.
이 외에도 한국제지, 하나대투증권,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해태제과, 한미약품, 한국조폐공사 등도 이 달 중에 상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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