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임사업 수행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역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외 99개 한국무역관과 국내 12개 지방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
는 국가무역진흥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
해 수출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무역거래 알선사업을 수행하고 있
다. 특히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제공사업과 해외 전시사업 해외홍보사
업 투자진흥사업 등 입체적인 무역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기획도 통관부터 진행까지 적합한 업체 선정
-이달 13개사 초청 2차례 부품아웃소싱 설명회 개최
아웃소싱도 전시회운영을 중심으로 청소, 경비업무 용역과 전산업무
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 전시사업분야에 대한 아
웃소싱은 민간업체에 아웃소싱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전시사업은 연
간 2건으로 대한민국 섬유수출대전은 섬유산업연합회에 서울국제피혁
모피전은 피혁수출조합에 아웃소싱 했다. KOTRA는 이 행사에 대한 바
이어 초청역할만을 수행한다.
또한 해외전시회등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전시회는 모두 KOTRA에서 관장
한다. 지난해에는 160개 행사중 30개만 자체에서 기획해서 진행하고
나머지 130개는 기계, 신발 등 각 업체의 특성에 맞게 참가하고 장치
비, 부스임대료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줬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
체의 비용은 총경비의 30%정도를 부담한다.
자체 기획의 경우도 전시팀의 인원으로는 모든 행사를 진행할 수 없
어 일반업체에 통관부터 진행까지 대부분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업체
선정은 등록을 받은 업체중에서 전시회 특성에 맞게 가장 적합한 업체
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해외전시회에 53회 참가했으며 특별전으로 한국상품전은 6개
중 북경, 인도, 썬티아고, 호치민 한국상품전은 등록된 업체에 아웃소
싱해 진행했으며 2개 전시회는 자체에서 진행했다.
이번 달에는 4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세계적 자동차메이커인 프랑스
푸조사 등 유럽의 글로벌기업 13개사를 초청 염곡동 사옥에서 부품아
웃소싱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EU시장이 통합되고 가격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부품을
해외에서 아웃소싱하려는 대형 제조업체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
음을 주목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유럽 부품수출확대 및 글로벌기
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키 위해 추진했다.
KOTRA의 본사는 2본부 1센터 4처 18팀로 이루어져 있다. 무역관은 해
외 8개 지역본부, 98개 무역관과 국내 11개 무역관과 1개 사무소가 있
다. 팀제는 계층 구조의 처부단위 조직을 폐지하고 유사 직무그룹을
통합해 팀을 조직화하고 팀장 보임대상 직급을1-3급으로 확대, 직책
과 직급을 분리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위조직별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
한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결재단계의 축소를 통한 스피드경영을 실
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역관 중심 운영체제를 위한 지역본부구축
과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고객센터를 신설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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