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아휴직 근로자 55% 증가
지난해 육아휴직 근로자 55% 증가
  • 류호성
  • 승인 2008.0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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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세 미만의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쉬는 육아 휴직 근로자들이 지난해 2만1천여명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55% 가량 급증했다.

지난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2만1천185명으로 전년 동기의 1만3천672명보다 7천513명(55%) 증가했다.

육아휴직자는 제도시행 초기인 2002년에는 3천763명에 불과했으나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성별로




면 여성 근로자는 지난해 2만875명으로 전년의 1만3천442명에 비해 55.3% 증가했고, 남성근로자는 전년보다 34.8% 증가한 31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남성 근로자수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휴직은 만 1세 미만 영아를 가진 남녀 근로자가 양육을 위해 직장을 쉬는 것으로 최장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대상 자녀연령이 만 3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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