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를 생산하는 S사에서 화학물질을 취급하던 근로자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실시되는 것이다.
노동부는 한 반도체 생산 업체의 근로자가 작업과정에서 유출된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전국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은 ▲ 반도체 업체별(원·하청)로 재직경력이 있는 근로자의 연도별, 직종별, 연령별, 성별 구성 현황 ▲ 주요 화학물질 취급현황 ▲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현황 ▲ 건강진단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현황 ▲ 백혈병 발생 현황 등이다.
노동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반도체 업체의 화학물질 사용실태, 근로자의 건강관리실태 등을 파악해 근로자의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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