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부실채권정리 외부전문인력 활용
한국자산관리공사-부실채권정리 외부전문인력 활용
  • 승인 2003.06.2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정리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정리를 위해 기금인
력 중 일부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기금에 따른 업무를 분류해 단순업무등 비핵심업무는 파견
및 비정규직 인력을 활용하고 금융기관 부실자산의 정리 위탁업무와
체납압류재산 공매 및 국유재산의 관리 처분 등 업무에는 전문인력
을 활용했다.

이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부실채권의 신속한
매입과 적기, 고가의 매각을 통하여 업무의 효율을 꾀했다.

2001년에는 국민자산신탁(주) 자회사를 세워 토지신탁, 부동산종합정
보서비스, 국유지신탁, 담보신탁, 관리처분신탁, 취득대리사무 등 일
부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IMF경제위기 이후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다양한 정리기법과 국제적 신인도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리업무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정부와 공기업, 지자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국유재산, 압류
재산 등을 수탁 받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과거 수십년간 자
산정리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키워 세계적 투자전
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부실채권 시장이 공급과 수요가 다같이 늘면서 공급측면에선 가
계대출 연체가 급증해 금융사들이 부실화된 가계대출 채권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산공사는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이 올 상반기중 매각
하는 부실채권만도 6조원이 넘은 점을 감안해 수요측면에선 부실채권
을 적극 매입하고 있다.

고가의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회수하고 정부와 공기
업, 지자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국유재산, 압류재산 등을 수탁받아
효율적으로 정리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에 설립된 자산정리전문기관으로서 부실채
권 정리기금의 관리 운용, 금융기관 부실자산의 인수 및 정리, 인수
부실기업의 회생지원 국유재산 관리 및 체납조세 정리를 수행하는 기
관으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정리를 통한 공적자금의 회수와 국가 등으
로부터 매각을 의뢰 받은 자산의 공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산정리
전문기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