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의 기술향상과 더불어 기술유출 사례도 증가됨에 따라 기술유출 방지 대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기업이 기술 및 정보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산의 보호수준 파악이 필수적임에도 그간 이해하기 쉬운 체계적인 자료가 부족했다.
이번 '기술유출 대응매뉴얼'은 중소기업의 보안수준을 측정하는 자가진단서식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스스로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에 대한 진단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진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조치하여야 할 내용과 기술유출이 발생할 경우 취할 수 있는 구제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별책에서는 국내·외 기술유출방지 관련 법제 및 각종 보안서류 양식에 대한 예시문을 제시하여 중소기업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 발간으로 그간 기술유출에 무방비 상태에 있는 중소기업이 기술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2008년에도 기술유출 실태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산업보안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0억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에 보급·가능한 산업보안 기술개발, 중소기업 보안시스템구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술유출방지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안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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