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원군에 따르면 오창산단 중심상업용지 내 쇼핑용지 소유자인 삼성테스코는 이 곳에 홈플러스 오창점을 짓기로 하고 최근 군에 건축심의 신청을 했다.
신청 내용은 8천801㎡의 터에 주차장(386대 주차 가능)을 갖춘 지하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이달 중 군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건립 계획, 미관, 안전 등 전반적인 부분을 심의해 원안 또는 수정 가결 등의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어 건축 허가 등 과정을 거치면 올 3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삼성테스코는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홈플러스 오창점을 개장한 뒤 나머지 부지에 21층과 34층 짜리 업무용 고층 빌딩을 건립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홈플러스 오창점이 들어서게 되면 청주 등으로 쇼핑을 다녀야 했던 오창단지 주민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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