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금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일본 대형 금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 류호성
  • 승인 2008.01.1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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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사들이 오는 4월 개정되는 파트타임노동법 시행을 앞두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즈호은행과 손해보험재팬 등 일본의 대형 금융사들이 오는 4월 개정되는 파트타임노동법 시행에 앞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즈호은행의 경우 오는 4월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직종을 신설해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2년간 800명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해보험재팬은 정규직 전환을 위한 등록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에 결원이 생긴 경우 시험을 통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러한 일본의 대형금융사들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공조한 파트타임노동법은 일본 근로자 4명 중 1명이 비정규직에 종사해 비정규직 확대로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향후 파트타임노동법은 대형금융사들 외에도 비정규직 활용도가 높은 기업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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