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전 18일 윤관 3곳이상 참여 할 듯
대한통운 인수전 18일 윤관 3곳이상 참여 할 듯
  • 김상준
  • 승인 2008.01.14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인수합병(M&A) 시장을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통운 인수전`이 18일 윤곽이 들어날 전망이다. 오는 16일(오후 3시) 마감되는 대한통운 본입찰에는 최소 3곳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우선 인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등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이다. 또 농협, CJ, STX 등도 전략적 판단에 따라 참여의사를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한통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GS그룹과 LS전선과, 인수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효성은 입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기업들간 짝짓기를 통한 참여 여부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통운 M&A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10곳 중 5곳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중 2~3곳은 단독 참여 대신 짝짓기를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