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17일(현지시
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18개월간 광고업계 성장률이 전체 미국 경제 성장 속
도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니버셜맥캔의 로버트 코엔은 이날 이라크전 여파로 올해 미국 광고
업계 지출 증가율 전망을 5%에서 4.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으나 광
고업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에는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코엔은 "내년 업계 성장률이 전체 경제 성장 속도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계 광고 지출이 올해 4.3%, 내년에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디렉터인 피터 윙클러도 "내년 올림
픽 관련 광고 및 선거를 앞둔 정치 광고 증가로 광고업계가 높은 성장
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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