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원격훈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기업교육 기관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기업교육 기관의 이러한 움직임은 교육 업계 시장의 포화 상황에서 교육 기관마다 신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된다.
이렇듯 우편원격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교육 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업계간의 사업 영역에 대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편원격훈련은 인쇄매체로 된 훈련교재를 통하여 훈련이 실시되고 훈련생 관리 등이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에서 이루어지는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교육 기관은 각 기업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의 도서목록과 평가위원의 이력에 이르기까지 노동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우편원격훈련 위탁기관 지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현행 우편원격훈련에서 인정되는 교재는 학습만을 목적으로 전문가에 의해 제작된 형태의 교재에서부터 훈련과정의 지정 요건에 벗어나지 않는 경영, 경제, 특정 업무분야 관련 일반 서적까지 그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교재란, 시중에서 일반들이 누구나 구입해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각 기업들은 업종이나 특성에 따라 필요와 목적에 맞게 다양한 도서목록을 선택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도서들은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행본들이다.
최근 법 개정 등으로 교재 선정 범위에 대해 전보다는 탄력
우편원격훈련으로 교육을 받는 기업은 급격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적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다수 근로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집합교육으로 인한 업무 공백의 최소화 등으로 우편원격훈련을 선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또한,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직장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면서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진로개발을 위한 준비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형태로서 선호되고 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되어 온 교육대상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놓는 데 유리하며, 다른 교육 방법에 비해 비교적 비용 효과성이 높아 근로자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우편원격 훈련의 이러한 특징은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오프라인 교육 업계에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조용히 우편원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교육 기관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편원격훈련 사업을 구상중인 기업의 임원 출신들도 있어 우편원격훈련의 경쟁이 향후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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