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내년에 계약직 직원 19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노사가 단체협상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차로 70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7월에 사무텔레직과 서무직 직원 등 120명이 정규직 신분으로 바뀐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기존 정규직 수준의 고용을 보장 받을 뿐 만 아니라 자녀 학자금, 의료비

홍성주 행장은 "도내 소재 대학교 출신 학생들의 취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하여 도민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본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기존 정규직 직원들이 임금동결이라는 희생을 감내하지 않았다면 이뤄낼 수 없는 성과"라며 "모든 임직원이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해 조직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일류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하해 노·사가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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