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중소제조업 경기(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103.1로 기준치(100.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중소제조업 경기는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소제조업의 업황전망(103.1), 내수전망(102.1), 수출전망(102.2) SBHI가 모두 기준치(100.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수 및 수출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여 2007년에 비해 다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의 자금조달사정 및 원자재조달사정 전망 SBHI는 각각 92.0, 88.8로 기준치

또한 제품납품단가 전망도 82.8로 나타나 새해에도 모기업의 납품단가인하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8년도 중소제조업의 신규 설비투자계획기업(35.9%)은 올해(37.1%)보다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신규로 기술개발투자계획이 "있다"는 기업(33.3%)은 올해(27.3%)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8년 신규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41.3%로 올해(45.8%) 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채용인원 또한 올해(5.6명)보다 다소 줄어든 4.7명으로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은 6.5%로 올해(5.2%) 보다 약간 늘어났다. 해외투자희망 국가는 중국, 베트남, 미국, 북한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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