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 직원이 아이디어맨이 되어야 한다"
강진군, "전 직원이 아이디어맨이 되어야 한다"
  • 나원재
  • 승인 2007.10.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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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공무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변화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진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만들고 공직자들의 친절이 지역발전과 직결되며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행정자치부 문영훈 살기좋은마을 기획팀장은 『아이디어!, 질! 강진은 달라진다.』와 한국능률협회 오진영 상무가 『고객과 성과 중심의 변화혁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문 팀장은 민선 4기 동안 드러난 긍정적인 점과 문제점들을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에 맞게 실감 있게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 팀장은 "전 직원은 아이디어맨이 되어야만 강진군이 발전할 수 있다"며 "걸을 때도, 밥 먹을 때도, 운전할 때도, 심지어 잘 때도! 아이디어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진영 상무는 미래사회의 특징을 중심으로 일본의 행정혁신, 업(業)의 정의 공직자의 역할 등을 강조하면서 "지방 공무원의 필요 역량은 주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구현하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

임병호 교육발전팀장은 "지방자치시대에는 공직사회가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양하는 고객과 성과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 시켜야 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교육, 주민화합과 갈등해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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