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직장인 “5명중 3명은 자기계발 중”
2030직장인 “5명중 3명은 자기계발 중”
  • 류호성
  • 승인 2007.10.2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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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5명중 3명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영어회화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20.30대 남녀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1%로 5명중 3명에 달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30대 직장인중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3%로, 20대 직장인(63.8%) 보다 5.5%P 높았다.

자기계발을 하는 분야(*복수응답)는 '영어회화'가 응답률 58.9%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연령대별로 20대 직장인들은 '영어회화'(66.0%) 다음으로 '전공 자격증 취득'(45.6%)이나 '취미특기분야 실력배양'(43.2%)을 통해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직장생활 관련 전문서적 독서(34.0%) △어학자격증 취득(24.8%) △제2외국어회화(20.4%) 순으로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30대 직장인들은 '영어회화'(50.3%) 다음으로 '직장생활 관련 전문서적 독서'(33.1%)나 '전공 전문서적 독서'(27.8%)를 한다는 응답자가 많아,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는 △전공 자격증 취득(24.9%)이나 △취미특기분야 실력배양(22.5%) △전문직 자격증 시험 준비(18.9%)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을 위해'라는 응답이 51.5%로 2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30대 직장인(42.0%)보다 20대 직장인(59.2%)이 17.2%P 더 높아, 20대직장인들의 이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외에 전체응답자 중에는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에(18.7%) △현재 직장에서의 연봉인상이나 성과향상/승진을 위해(16.0%) △현재 업무수행을 위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13.9%) 순으로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현재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대부분 자기계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여의치 못한 상황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자기계발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응답은 전체응답자의 4.7%로 극소수로 조사된 반면, '자기계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8.4%로 가장 많았고, '과중한 업무시간으로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37.0%로 다음으로 많았다.

또 연령대별로 20대 직장인 중에는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9.8%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직장인 주에는 '과중한 업무시간으로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자가 45.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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